- 저자 :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
- 출판 : 북랩
- 발행 : 2024.06.13.
유소년기부터 노후 대비 교육을 시행하고 사회 전반에
웰에이징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더 잘 사는 법을 배워라!
고령화 사회에서 개인과 사회가 함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
OECD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세다. 한편 건강수명은 73.1세로, 약 10년간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한다. 앞으로 평균수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가정하면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개인과 사회에 재앙이 될 수 있다. 즉, 고령화 시대에는 노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가 그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 진단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초고령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노인들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필수다. 정부에서도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 및 의료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정치적 방향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령화 시대의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사회 저변에 웰에이징(well-aging)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웰에이징 교육이 시급한 이유다. 고령화에 따른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이르면 유소년기부터 노후 대비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재정지원으로 출간되었으며,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와 한국갤럽이 협력하여 초고령사회의 현상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고령화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 시대적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잘 늙는 것’에 대해 배워야 한다. 이 책이 우리 사회에 웰에이징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