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 잘 사는 것에 관심을 쏟는 시대에서 진정한 웰빙(well-being)은 웰다잉(well-dying)으로 완성된다는 생각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심리치료와 웰다잉에 관한 콘퍼런스가 22일 건양대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건양대 의과학대학 웰다잉 연구팀 김광환 교수를 비롯해 의학과 강재구 교수, 간호학과 심문숙 교수 등 의․생명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요가와 전인치유(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김선미 원장) △죽음 이후의 삶(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 △ 연극치료(최형식 목사) 등의 순서로 예술심리치료가 웰다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가 이어졌으며, 각종 토론도 진행됐다.
김선미 원장은 “전인치유 요가는 개별적인 인간이해의 관점을 초월해 몸, 마음, 영혼의 조화를 바탕으로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인간이해를 도모해 균형잡인 의식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변성식 소장은 “죽음 뒤의 세계를 이해해야 지금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죽음이란 삶의 끝이 아니라 수많은 생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나의 과정이므로 생을 전체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웰다잉 융합연구 교육센터는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학제간 융합연구 콘퍼런스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관련 링크
- 뉴스충청인(
http://www.cndnews.co.kr/sub_read.html?uid=113362)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042315117462917&outlink=1&ref=https%3A%2F%2Fkonyangwelldying.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