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팀(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이 최근 죽음교육프로그램 강의계획서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처럼 생을 잘 마감하자는 ‘웰다잉(Well Dying)’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죽음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립한 강의계획서가 출간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 강의계획서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사업의 새싹형 사업인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됐으며, 건양대 웰다잉 융합연구팀이 국가적 단위의 죽음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 것이다.
총 10장 25절로 구성된 계획서에는 죽음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전제 하에, 죽음을 수용하는 자세와 태도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계획서에 기반이 된 3가지 측면은 죽음의 인식, 죽음의 수용, 죽음의 결정 측면을 바탕으로 각각의 측면을 토대로 죽음교육의 필요성, 죽음의 윤리적 문제, 임종과 장례절차, 호스피스 완화치료, 심리치유 등 죽음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사진)는 “죽음학 강의 뿐 아니라 향후 이뤄질 죽음교육 전문가 양성의 토대가 될 것이며, 강의의 기본 자료로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링크
- 대전일보 (
http://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7059)
- 머니투데이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121601567473471&type=1)
- 충청투데이 (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5213)
- 뉴스1 (
https://www.news1.kr/articles/?2516274)